애플 실리콘(M1) 터미널 환경 설정하기
새 맥북 프로를 구입하고, 터미널 환경을 다시 설정했다. 다만 이전에 쓰던 x86 환경이 아니다 보니 다른 점이 조금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기록을 남겨본다.
Homebrew
가장 먼저 Homebrew를 설치했다. arm64용 Homebrew와 x86 Homebrew를 분리해서 설치했다.
# Install Homebrew at /opt/homebrew (for Apple Silicon)
arch -arm64e /bin/bash -c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Homebrew/install/HEAD/install.sh)"
# Install Homebrew at /usr/local (for Intel Rosetta 2)
arch -x86_64 /bin/bash -c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Homebrew/install/HEAD/install.sh)"
# Install Homebrew at /opt/homebrew (for Apple Silicon)
arch -arm64e /bin/bash -c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Homebrew/install/HEAD/install.sh)"
# Install Homebrew at /usr/local (for Intel Rosetta 2)
arch -x86_64 /bin/bash -c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Homebrew/install/HEAD/install.sh)"
Zsh
그다음 Zsh 설정을 했다. zsh가 실행된 아키텍처 환경에 따라 PATH를 다르게 설정했고, x86 환경의 zsh와 arm64 환경의 zsh를 빠르게 실행하는 alias를 추가했다.
if [[ $(arch) == "arm64" ]]; then
export PATH="/opt/homebrew/bin:/opt/homebrew/sbin:/usr/local/bin:/usr/local/sbin:$PATH"
else
export PATH="/usr/local/bin:/usr/local/sbin:/opt/homebrew/bin:/opt/homebrew/sbin:$PATH"
fi
alias za="arch -arch arm64e /bin/zsh"
alias zx="arch -arch x86_64 /bin/zsh"
if [[ $(arch) == "arm64" ]]; then
export PATH="/opt/homebrew/bin:/opt/homebrew/sbin:/usr/local/bin:/usr/local/sbin:$PATH"
else
export PATH="/usr/local/bin:/usr/local/sbin:/opt/homebrew/bin:/opt/homebrew/sbin:$PATH"
fi
alias za="arch -arch arm64e /bin/zsh"
alias zx="arch -arch x86_64 /bin/zsh"
Powerlevel10k
Zsh 테마로 Powerlevel10k를 사용하는데, 터미널이 x86 환경인 경우에는 터미널 프롬프트에 무언가 표시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Powerlevel10k의 커스텀 프롬프트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홈 디렉터리에 위치하는 .p10k.zsh
을 열어 아래의 함수를 추가하고 (어디에 넣을지 모르겠다면 파일 내에서 prompt_example
을 찾아 그 근처에 두면 된다)
function prompt_arch() {
if [[ $(arch) == "i386" ]]; then
p10k segment -t '🐢'
fi
}
function instant_prompt_arch() {
prompt_arch
}
function prompt_arch() {
if [[ $(arch) == "i386" ]]; then
p10k segment -t '🐢'
fi
}
function instant_prompt_arch() {
prompt_arch
}
이후 POWERLEVEL9K_LEFT_PROMPT_ELEMENTS
리스트에 arch
를 추가해 주면 된다. 그러면 이제 아래와 같이 x86 환경인 경우에는 귀여운 거북이가 나온다.
# arm64
~/personal/dotfiles main ❯
# x86
~/personal/dotfiles main 🐢 ❯
# arm64
~/personal/dotfiles main ❯
# x86
~/personal/dotfiles main 🐢 ❯
Alacritty, tmux
나는 터미널 에뮬레이터로 Alacritty를 쓰는데, Alacritty를 arm64 환경에서 사용하는 경우 직접 소스코드를 빌드 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Homebrew나 GitHub 저장소에 배포된 미리 빌드 된 바이너리는 x86 아키텍처 대상으로만 빌드 되었기 때문인데, 미리 빌드 된 바이너리를 사용하는 경우 항상 쉘이 x86 환경으로 실행되는 문제가 있다.
Alacritty를 직접 빌드 하는 방법은 저장소의 INSTALL.md를 참고하자.
그리고 tmux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tmux를 쉘 시작 시에 같이 실행하도록 설정해놓는데, 이번에 새로 터미널 환경을 구성하며 Alacritty 설정에 변경이 조금 필요했다.
원래는 아래와 같이 설정을 했으나,
shell:
program: /bin/zsh
args:
- -l
- -c
- tmux
shell:
program: /bin/zsh
args:
- -l
- -c
- tmux
아래처럼 arm64 Homebrew 바이너리 디렉터리에 있는 tmux 바이너리를 직접 바라보게 변경해야 했다. where
나 which
명령어를 통해 tmux 바이너리의 경로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경로가 나왔지만 기존 설정을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tmux가 바로 종료되더라.
shell:
program: /bin/zsh
args:
- -l
- -c
- /opt/homebrew/bin/tmux
shell:
program: /bin/zsh
args:
- -l
- -c
- /opt/homebrew/bin/tmux
이 외에 기존 설정에서 넘어가는데 크게 다른점은 없었다.
참고한 자료